“추석에 왜 돈 받으러 와”…채권자 폭행 남성, 집행유예_최고의 배팅 하우스는 무엇입니까_krvip

추석 당일 가족들이 모여있는 상황에서 빚을 받으러 온 채권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전주지법은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법원은 "흉기를 들어 피해자를 겨누는 등 위험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A 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형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전주시 소재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B 씨의 가슴을 손으로 밀치고, 소주병을 들어 깨트리거나 자신의 식당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위협하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채권자인 B 씨가 추석 당일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빚을 받으러 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판결은 검사와 A 씨가 모두 항소하지 않아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