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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서예부문에 51살 심난숙씨와 공예부문에 35살 김경환씨의 작품이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됐습니다. 공예부문 대상작인 김경환씨의 금속 작품 <회생>은 철과 구리, 그리고 백동을 사용해 어려운 경제 현실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했습니다. 서예부문 대상작 심난숙씨의 <농가월령가>는 밭농사가 잘 된 것을 보고 즐거워하는 농부의 마음을 표현한 농가월령가 6월령을 진흘림체로 쓴 한글 작품 입니다. 이번 미술대전 수상작과 입선작은 오는 11일부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됩니다. (끝) *참고: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3회에 걸쳐 열립니다. 봄- 동,서양화, 조각, 판화의 비구상 여름- 서예, 공예 가을- 동,서양화, 조각, 판화의 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