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드수수료 인하 가맹점 확대 추진_진짜 로벅스를 벌기 위한 게임_krvip

금융위원회는 10일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인하되는 중소 가맹점의 범위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금융위는 이날 권혁세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지원 점검단 회의를 열고 서민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금리 비교공시 제도를 개선하고, 소비자금융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특히 금융 수요가 많은 지방.영세업종.저신용층 이용자들이 미소금융과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상품에 더욱 쉽게 접근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경제적 재기를 위한 채무 조정과 긴급자금 소액대출 등 지원 방안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민금융 공급의 안정적 확대를 위해 여신 심사와 리스크(위험) 관리 능력을 확충키로 했다. 이에 앞서 권 부위원장은 전날 광장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금융은 내년에도 금융위의 핵심 과제"라며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들은 내년 금융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