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호르무즈 해협 파병, 국익 차원서 결정할 것”_픽스 베팅 다운로드_krvip

청와대는 오늘(29일)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국익의 기준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호르무즈에 청해부대를 파견할지 여부는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우리 선박 보호를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문 대통령이 밝히라는 자유한국당의 요구에 대해 이 관계자는 "GSOMIA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어떤 결정도 내린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26일 대전에서 열린 당원교육 행사에서 "우리의 대적, 우리가 이겨야 할 상대방은 문 대통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답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일본 주재 총영사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이 관계자는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