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공임대정책 비판 입주민에게 상처”…사저 관련 주장도 ‘반박’_베토 마달로소 영상_krvip

靑 “공공임대정책 비판 입주민에게 상처”…사저 관련 주장도 ‘반박’_베타 양성 자궁외 임신_krvip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오늘(1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들은 공공임대에 살기 싫으면서 국민은 공공임대에 살라한다”며 “무슨 권리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버리라고 하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임대주택으로 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순간 다시 입주민들을 과거의 낙인 속으로 밀어넣어 상처를 주려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공공임대주택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인정받아야 할 우리 국민이, 자존감을 갖고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곳” 이라고 말하며, 공공임대정책을 비판한 것은 “오로지 문재인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로 보인다”고 일갈했습니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이 ‘퇴임 후 대통령 경호동 짓는데만 62억원의 세금 투입’ 된다고 지적하고,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대통령의 퇴임 후 사저가 795평에 달한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사저 795평은 대부분 경호와 관련한 시설 및 부지이고, 대통령 거주 면적은 원래부터 살았던 양산주택의 기존면적 80평정도 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대통령 사저 관련 예산 62억원도 부풀려진 수치라고 반박했습니다.

문 대통령 사저 관련 예산 62억원에는 방호직원용 예산 29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호처 요원의 업무시설용 예산은 33억원으로, 8년 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호예산 59억원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적은 금액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