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전교조 강원지부 등 압수수색…북한 연계 지하조직 혐의_몬테 카지노 영화의 녹색 악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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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 당국이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직 활동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도지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오늘(2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합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과 지부장의 자택·차량 등 8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최근 '창원 간첩단'으로 불리는 자주통일 민중전위 수사 과정에서 별도로 포착된 지하조직을 일컫는 이른바 '이사회'와 관련된 것입니다.

다만, 국정원은 '이사회' 조직의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전교조 강원지부 앞에는 경찰·국정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전교조·민주노총 관계자들도 상황을 주시하며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물리적 충돌은 없었으나, 전교조 측은 "이번 압수수색은 무리하고 이례적"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형민 전교조 대변인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시대착오적"이라며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목표물로 삼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