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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 전해 드립니다. 4자연대가 무산되면서 복잡하던 대선구도가 3자구도로 윤곽이 집약되고 있습니다. 각 후보 진영은 체제정비와 대세몰이를 본격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구여권 인사들의 복당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큰바다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입작업은 민주당 이인제 의원과 한국미래연합 박근혜 대표, 박태준 전 총리 등 구여권 인사들을 총 망라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외연확대를 통해 조기에 이회창 대세론을 굳힌다는 전략입니다. ⊙김영일(한나라당 사무총장): 다시 오는 분들에 대해서는 우리는 한 식구로서 따뜻이 맞이할 그런 마음의 준비는 갖추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민주당은 반노세력이 급속히 와해되면서 노무현 후보를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화갑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정파별로 쪼개져 있던 당직자들도 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대철(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속속 합류하고 계십니다. 나머지 분들과도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기자: 그러나 후단협 의원 18명이 여전히 탈당을 결행할 뜻을 비치고 있는 것이 변수입니다. 최근 지지도가 주춤거리고 있는 정몽준 의원측은 일단 4자연대 구상을 접고 지지율 확산에 주력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다음 달 창당을 계기로 세확산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 철(국민통합 21 조직위원장): 소강이 아니라 조정 국면으로 보고 있습니다. 곧 반등의 기회가 몇 차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마는... ⊙기자: 이한동 전 총리는 4자연대 무산에 따라 다음 달 7일 독자신당인 하나로국민연합을 창당하기로 했고 민노당 권영길 후보도 정책적 차별화를 통한 지지세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