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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당원과 청년 선거인단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유불리를 계산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맛비 속에 전국 251곳에서 실시된 당원과 청년선거인단 투표. 선거인단 20만 명 가운데 투표자 수는 5만 2천여 명으로 투표율은 25.9%에 머물렀습니다.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 투표율이 수도권보다 높았고, 호남 지역의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그러나 총 투표자 수는 영남보다 수도권이 더 많았습니다. 일반국민 3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도 오늘밤 9시에 마감됐습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결과는 내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결과와 합산해 최종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각 후보들은 투표율과 여론조사에 대해 저마다 유리한 해석을 내 놓으면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친이와 친박의 화합을, 권영세 후보는 전임 지도부의 책임론을, 홍준표 후보는 당당한 대표를 강조했습니다. 남경필 후보는 민심을 되돌릴 쇄신 대표를, 박진 후보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유승민 후보는 친박 대표로 민생복지를, 나경원 후보는 40대 여성 대표론을 제기했습니다. 오늘 선거인단 투표에 이어 내일 전당대회 대의원 투표에서도 조직선거, 계파 선거 여부가 역시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