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구글 스트리트뷰’ 개발자 소환 요청_웹사이트는 내기를 간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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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서비스 업체 '구글'의 개인정보 불법 수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문제가 된 프로그램의 개발자를 국내에 소환해 달라고 구글 본사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구글의 위치정보 프로그램인 '스트리트뷰'가 암호화되지 않은 개인정보 등을 의도적으로 수집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개인정보 수집에 고의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스트리트뷰'의 개발자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구글이 '스트리트뷰' 프로그램을 통해 무선랜카드의 고유번호 외에도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천여 건, 이메일 송수신 내역 20건 등 다수의 중요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글 본사 측은 개인정보 수집이 단순한 실수라며 프로그램 개발자 소환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구글 한국지사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구글이 개인정보 60만여 건을 수집했다는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