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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다음주 예정된 북미회담에 대한 세부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회담 기간은 8일에서 10일까지 2박 3일, 회담을 전후해서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사전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보스워스 대표는 오는 8일에서 10일, 2박 3일간 북한에 머물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일 서울에 도착해 우리 정부와 사전 협의를 갖은 뒤, 8일 오산 공군 기지에서 군용기로 방북할 예정입니다. 회담의 목적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이고, 의제 또한 여기에 국한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언 겔리(미국 국무부 대변인) : “보스워스 방북의 주목적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입니다. 북한이 복귀를 시사했다는 데 대해선 아는바 없습니다” 대표단 규모는 모두 5명, 성김 특사 외에 국무부와 국방부, 백악관의 부차관보급 인사 3명이 보스워스 대표와 동행할 예정입니다. 북한측 회담 상대는 격에 걸맞는 인사라고 밝혀, 북한의 핵 문제를 총괄하는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일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췄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 휴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회담을 마친뒤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와 방북 결과를 설명한 뒤, 중국과 일본,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 특사의 방북은 7년만의 처음입니다. 하지만 외교소식통은 북한의 분위기를 타진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며,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