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튀김 제조사, 제품 안전 주장 _돈을 따는 무료 카지노 게임_krvip

감자칩·튀김 제조사, 제품 안전 주장 _카지노에서 열린 도서 박람회_krvip

감자칩과 감자튀김 등에 발암가능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높다는 서울환경연합의 발표와 관련, 한국맥도날드와 한국피앤지 등 해당업체들이 제품의 안전을 강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맥도날드는 2일 아크릴아마이드의 유해성은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인체 유해성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에 대한 정확한 기준치를 제시한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아크릴아마이드를 함유한 제품에 대해 경고문을 부착하기로 한 법안을 만들었다고 환경연합이 발표했지만 이 법안은 현재 철회된 상태라고 말했다. 감자칩 프링글스를 판매하는 한국피앤지는 아크릴아마이드는 식품을 튀기거나 구워 먹은 이래 계속 존재한 것으로 유해성을 따지려면 섭취량이 많은 빵과 비스킷을 먼저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동물 실험 결과를 보면 체중 30㎏인 사람이 매일 1봉씩 100년간 섭취해야 신경독성이 나타난다는 결론이 도출되며 다른 연구에서도 대장암, 방광암, 신장암과 관련해서 발암성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한국피앤지는 또 아크릴아마이드를 줄이기 위해 원료 감자 보관 온도 조절, 품종 선택, 수분 조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롯데제과는 이번 실험에 사용된 포테이토칩 오리지널은 올해 초 생산이 중단된 제품이라고 해명했다. 서울환경연합은 감자칩과 감자튀김 각각 5개 제품을 선정해 분석한 결과 감자 튀김 중 맥도널드 감자튀김이 2540㎍/㎏으로 5개 업체 제품 중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감자칩 중에서는 롯데 제품(1950㎍/㎏)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