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5%, 잠복결핵…치료 안 하면 결핵 발병 7배_성인 프로방스 카지노 파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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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 감염자가 전체 국민의 15%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잠복결핵은 치료를 받지 않으면 결핵 발병률이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 감염 검진 대상자 85만 7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14.8%가 잠복결핵 양성으로 나왔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나이별 잠복결핵 환자 양성률은 10대 2.1%, 20대 5.4%, 40대 23%, 60대 43.2% 등 나이가 들수록 감염자가 많았습니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들어와 있지만,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증상과 전염력이 없습니다. 결핵균에 감염되면 10%에서 활동성 결핵이 생깁니다. 감염 2년 이내에 5%가 발병하고, 나머지 5%는 평생에 걸쳐 활동성 결핵이 생깁니다.

잠복결핵 감염자를 평균 1년 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은 치료를 완료한 사람에 비해 결핵 발생 위험이 7배 높았습니다. 잠복결핵을 치료하기 위해선 최소 3개월간 결핵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잠복결핵 양성자 가운데 치료를 시작한 사람은 31.7%, 이 중 치료를 끝낸 사람은 76.9%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학교 김주상 교수의 주관으로 2017년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 감염 검진 결과를 활용한 것으로 검진과 치료 등에 따른 결핵 발병을 추적 분석하기 위해 시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