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밀키트 나트륨 1일 기준치 넘어…영양성분 표시해야”_베팅 자금을 선언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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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밀키트 제품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일부 제품의 경우 1인분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 등이 1일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오늘(17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밀키트 비교정보 생산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10개), 밀푀유나베(8개), 로제파스타(7개) 등 모두 25개 밀키트를 선정, 영양성분 함량과 표시사항 등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일부 제품의 1인분 기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부대찌개 7개, 밀푀유나베 4개 제품의 1인분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2,000mg)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기준치 대비 메뉴별 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 123.7%(2,473mg), 밀푀유나베 98.4%(1,967mg), 로제파스타 51.1%(1,022mg) 순이었습니다.

또 같은 메뉴에서도 제품별로 나트륨 함량에 차이가 커 부대찌개는 최대 2.7배, 밀푀유나베는 2.3배, 로제파스타는 1.4배 차이가 났습니다.

여기에 부대찌개 4개, 로제파스타 2개 제품은 1인분 포화지방이 1일 기준치(15g)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밀푀유나베 밀키트의 경우 전체 당류 함량 중 소스의 당류 함량이 평균 59.2%, 나트륨은 27%를 차지해 소스의 양을 줄이는 것으로 당류와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조사 대상 25개 제품 가운데 6개 제품만이 ‘즉석조리식품’으로 영양표시 대상에 속했고, 나머지 제품은 ‘간편조리세트’나 ‘기타가공품’에 속해 영양 성분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번 조사를 통해 ‘간편조리세트’를 영양 표시 대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나트륨 과다 섭취 등을 피하기 위한 적정량 섭취와 조리법 활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밀키트 품질 비교정보는 누리집 ‘소비자24(www.consumer.go.kr)’의 ‘비교공감’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