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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 밀반입된 신종 마약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검찰청이 발간한 `2006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06년도 신종 마약류 밀반입량은 3천218정으로 2005년도 1천417정보다 무려 127.1% 증가했다. 2002~2005년 밀반입된 적이 없는 히로뽕 종류인 암페타민이 작년 2천995정, 진정수면제로 활용되는 메타콰론도 151정 각각 밀반입됐다. 특히 작년에는 메타콰론이 인터넷을 통한 국제우편을 이용해 몰래 들어온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엑스터시 등으로 통칭되는 MDMA도 작년 72정 밀반입됐고 2003년과 2005년 각각 적발됐던 LSD와 케타민은 작년에 적발되지 않았다. 검찰은 엑스터시나 LSD는 해외 유학생이나 외국인 학원강사 등 고학력 계층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밀반입 국가도 다양해 암페타민은 전량 나이지리아로부터, 메타콰론은 중국(140)과 미국(11)으로부터, MDMA는 호주(18)와 미국(54)으로부터 들어오다 적발됐다. 이외에도 작년 한 해 동안 외국산 주요 마약류의 밀반입량은 25.9kg으로 2005년도 29.2kg에 비해 3.3kg(11.3%) 감소했으나 건수는 2005년 112건에서 지난해 127건으로 15건 증가했다. 메스암페타민(히로뽕)은 2002년 69kg, 2003년 58.9kg에 비해 작년에 15.2kg 밀반입돼 크게 감소 추세를 나타냈고 대마초도 2002년 무려 137.8kg에서 2004년 11.1kg, 2005년 13.3kg, 2006년 5.5kg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코카인은 2002년과 2003년 1kg 안팎으로 밀반입되다 2004년과 2005년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았으나 작년에는 4.7kg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