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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흡연자의 사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1.7배가량 높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흡연의 위험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건보공단이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구축한 흡연자 147만7700여 명의 자료와 통계청 사망 원인 자료를 연계해 1993년부터 2011년까지 최장 19년간의 사망 여부와 사망 원인을 추적 조사한 내용을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소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흡연자의 사망 위험은 남성과 여성 모두 비흡연자와 비교해 1.7배가량 높았습니다.

질환별로 볼 때 암으로 사망할 위험은 남성의 경우 흡연자가 2배 가까이 높았고, 특히 후두암이 4.7배, 폐암은 4.8배로 높은 사망 확률을 보였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흡연자가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1.5배 높았습니다.

또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남성의 경우 흡연자가 1.7배가량 높았고, 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숨질 위험은 2배가량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해 건강보험공단의 빅 데이터 분석에서 공개됐던 내용으로,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에 조만간 공식 게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