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있는 자영업자 가구가 노후 준비 제일 취약”_보트 카지노 뉴올리언스_krvip

자녀가 있고 은퇴준비를 늦게 시작할수록, 또 가구주가 자영업이나 기능직에 종사할수록 노후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5~59세 비은퇴가구 3천7백 곳을 조사한 ’한국인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를 보면 조사대상의 금융자산과 연금, 심리적 안정 등을 100점 만점에 53.3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가구가 매달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노후자금은 평균 109만 원으로 필요자금인 235만 원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가구 형태별로는 부부가구의 재무준비지수가 41.5로 독신가구에 비해 19.5포인트 낮았습니다.

부부가구 중에서도 유자녀가구가 40.3으로 무자녀가구보다 15.4포인트 낮았습니다.

자녀의 양육과 교육, 결혼 비용으로 부모의 노후 준비가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40대 가구의 39.8%, 50대 가구의 46.2%는 노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이유로 자녀교육비와 결혼자금을 1위로 꼽았습니다.

직업에 따라서는 공무원 가구의 평균 재무준비지수가 68.2로 가장 높았고, 기능직 가구는 48.2, 자영업 가구는 34.5로 공무원 가구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