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한은행 캄보디아법인에 ‘금융사고 유의’ 통보_베토 파라나 포르투 알레그레_krvip

신한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사고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캄보디아은행에 대한 검사를 통해 금융사고 관련 내부 통제 강화와 더불어 감사·리스크관리 업무 독립성 강화, 손실 흡수능력 강화 등 4건의 경영유의 사항을 지적했습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금융사고 예방 대책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고 본점에서 마련한 명령 휴가, 순환 근무 등 금융사고 예방책도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금융사고 대응과 무관한 부서가 금융사고를 접수하고 금융사고 발생을 인지한 후 6개월이 지나서야 본점에 보고한 사례도 발견됐습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또 지난해 9월 말 현재 대손충당금 적립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2007년 캄보디아에 진출해 수도 프놈펜 내 주요 지역에 영업점은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