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폭등세 지속…두바이유 48달러 육박 _베토 카마르고_krvip

중동산 두바이유가 1배럴에 48달러대에 육박하면서 국제유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감소 영향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어제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가 전날보다 1배럴에 1달러67센트 오른 47달러90센트로 마감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석유수출국기구 의장은 앞으로 열흘안에 유가 수준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하루 50만배럴의 생산쿼터 증대를 회원국들과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석유공사측은 전했습니다. 한편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각종 악재로 당분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두바이유에 대한 올해 연평균 전망치를 배럴당 37-40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