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철회까진 일식 안팔아요” _베토 카레로 최대 테마파크_krvip

⊙기자: 봄바람, 봄햇살, 봄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는데 한일관계는 오히려 겨울로 되돌아가네요. 오늘 인터넷뉴스 톱10 시작합니다. 한 40대 남자가 옛날에 사귀었던 여성이 만나 주지 않는다며 남편과 아이가 있는 집에 찾아가 분신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영화배우 배용준 씨가 독도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자 서운하다, 무리한 요구다, 네티즌들의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조례 철회까진 일식 안팔아요”>
			<청계천 복원 공중화장실 ‘깜빡’>
			<日, 독도를 탐내는 이유는?>
			<안철수 사장 사퇴>
			<숫자 버튼 없는 어린이 휴대전화>
			<“하품은 性적 표현”>
			<‘새직장증후군’ 아시나요?>
			<주말 승마 어때요?>
			<배용준 독도 발언 논란>
			<만나주지 않는다며 분신자살>

경주마들의 시원한 질주가 스트레스를 날리는 서울 경마공원, 주말에는 가족나들이 장소로도 딱입니다. 아담한 제주조랑말에 올라탄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기분이 좋고 너무 좋아요. ⊙기자: 처음 타는 말이 겁난다면 경마 시뮬레이터에서 실제 말을 타는 것과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 미리 신청하면 승마강습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인터뷰: 무료강습임에도 불구하고 교관님들이 많이 친절하시고 상세히 잘 가르쳐주셔서 즐겁게 배우고 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말박물관과 애완용말 미니호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주말에는 경마공원 입장료 800원이면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네요. 새직장증후군을 아시나요? 직장을 옮긴 사람들의 63%가 극심한 피로감과 수면장애 등의 새 직장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한 병원의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피곤하거나 지루하면 나오는 하품, 그런데 평생 하품을 연구해 온 네덜란드의 한 교수는 하품은 성적 반응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정보통신전시회에서 무분별한 전화사용을 막기 위한 어린이 전용 휴대전화가 소개됐는데요. 엄마, 아빠에게 전화하기, 전화끊기 등 5개 버튼만 있다네요. 절벽을 오르는 등반가 심정으로 살았다, 국내 최대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의 설립자인 안철수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더 할 거라네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는 독도해역에 제2의 석유라 불리는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6억톤이나 매장돼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청계천 복원 과정에서 공중화장실 설치가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어제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주변건물 화장실 이용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항의해 한 일식집에서는 일식판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경기도 분당의 한 일식집. 하지만 지금 이곳에서는 일식을 먹을 수 없는데요. 대신 고춧가루를 듬뿍 넣은 고이즈미 대구탕, 시마네알탕, 아키히토 수제비짬뽕탕 등 맵고 속시원한 메뉴를 마련했습니다. ⊙이준혁(일식집 아사코 주인): 이번 일본 도발행위에 대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으로 일본음식과 술을 조례가 철회될 때까지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자: 처음에는 당황하던 손님들도 속뜻을 안 후 반응이 달라집니다. ⊙인터뷰: 먹는 것만으로도 속이 시원하네요. 확 시원하게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독도문제가. ⊙기자: 독도지키기 서명캠페인에 참여하면 10% 할인도 해 준다는데요. 답답한 속, 시마네알탕 한 그릇이면 시원해지려나요, 인터넷뉴스 톱10 최윤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