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예산 7% 증가…경기침체 극복 기대 _아침의 왕 빙고 영화 예고편_krvip

도로와 철도 부문의 사회간접자본, 즉 SOC 예산이 크게 증가하는 등 내년 국토해양부 예산이 증액, 편성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새해 예산이 올해보다 7.1% 증가한 20조 446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간 국토부 예산의 증가율은 평균 2.5%였으나, SOC부문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경제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SOC부문에 대한 투자가 특히 늘어났습니다. 부문별로는 도로의 경우 지역 광역권 연계 발전을 위한 일반국도사업비가 4812억원, 4.7% 늘어나 7조9429억원에 편성됐습니다. 철도의 경우는 경춘선 등 기존에 지연된 주요 사업예산이 증액돼 올해보다 4.3% 증가한 5조1511억원으로 조정됐습니다. 이와함께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진입도로 예산도 24% 늘어난 6180억원이 편성됐고, 국지적 물부족과 집중호우 등 기상 변화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 부문 치수예산도 14.7% 증가한 1조8364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내년에 신규착수하는 사업은 새만금 신항개발 등 총 70개 사업입니다. 국토부는 SOC 부문의 경우 완공위주의 집중투자 원칙에 따라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했으나, 대중교통 활성화와 독도 지원 등 비 SOC 부문의 신규 사업은 올해 23개에서 내년 47개로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