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부수 올리려…” 책 사재기 출판사 피소_크롭 크러시가 진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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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베스트셀러 저자인 정목 스님이 계약대로 인세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출판사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목 스님은 자신의 저서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가 20만 권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에 상당하는 인세 가운데 1억 원 이상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10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출판사 측은 해당 서적을 베스트셀러로 만들기 위해 사재기를 했다며, 실제 책이 팔린 만큼만 인세를 지급했다고 맞섰습니다. 경찰은 실제 판매부수를 따지는 한편 사재기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출판사 측은 다른 작가에게도 같은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