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구름 끼고 제주.전남 해안 한두차례 �_베토 페레이라 주 부관_krvip

⊙기자: 오늘 우리나라는 태풍 펑셴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30도를 크게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하늘 상태도 아주 좋은 편인데요. 가끔 구름만 많이 끼고 제주도와 전남 해안지방으로는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구름의 이동모습입니다. 현재 태풍 펑셴이 세력이 약해지면서 서해상으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일부 전남 해안지방에는 한두 차례 비가 내리고 있고 북동기류가 세게 들어오는 영동지방에도 약한 이슬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9호 태풍인 펑셴은 세력이 약해진 채 시간당 19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어서 내일 오전쯤에는 중국 동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오늘 오후부터는 태풍 펑셴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겠고 뒤이어 따라오는 풍웡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열대 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태풍 펑셴과 태풍 풍웡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사이 제주도지방은 30에서 60mm, 전남과 경남지방은 5에서 20, 많은 곳은 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전주, 광주가 33도, 대구가 31도까지 올라서 오늘도 많이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내내 특별한 비소식은 없는 상태고 기온은 30도를 크게 웃돌아서 이번 찜통더위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토요일 아침 KBS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