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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28기 출신이 합참의장과 육군총장, 연합사 부사령관을 맡게 되면서 군내 의전서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마련한 '정부 의전편람'에 따르면 군내 법적 서열은 장관→합참의장(대장)→육.해.공군참모총장(대장)→연합사 부사령관(대장)→1.2.3군 사령관(대장)→차관 순이다. 이 기준으로 신임 군 지도부의 법적 서열을 따진다면 김장수 장관→김관진 의장→박흥렬 육군.송영무 해군.김성일 공군참모총장→김병관 연합사 부사령관→김태영 1군.박영하 2군.백군기 3군사령관 순으로 정리된다. 하지만 이는 법적 서열일 뿐 계급체계가 엄격한 군대 사회에서는 '의전서열'이 우선한다. 의전서열 기준으로는 김장수 장관→김관진 의장→김성일 공군.박흥렬 육군.송영무 해군총장→김병관 연합사 부사령관→박영하 2군.백군기 3군.김태영 1군사령관 순이다. 공사 20기인 김성일 공군총장은 육사 28기와 기수가 같은데 먼저 대장으로 진급했기 때문에 의전서열이 육.해군에 앞서게 된다는 것. 야전군사령관의 의전서열은 중장 진급일로 계산하는데 2003년 4월 19일 중장으로 진급한 박 사령관이 2004년 5월 27일과 2004년 5월 28일 각각 진급한 백군기, 김태영 사령관보다 먼저다. 이 같은 의전서열은 앞으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및 의장행사에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러나 국방차관으로 군 출신이 아닌 민간인이 임명될 경우 의전서열을 놓고 다시 논란이 일 전망이다. 군 일각에서는 현재 국방장관과 대장 9명 다음으로 11위인 국방차관의 의전서열을 각 군 총장 위로 끌어올리는 등 최소한 세 번째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과 김영룡 국방부 혁신기획본부장 등이 문민차관 후보로 거론되는데 만약 장관급인 서 수석으로 낙점된다면 문제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군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그동안 차관의 의전서열을 놓고 말들이 많자 국방부는 KIDA에 용역을 줘 대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