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진 쿡에너지 대표 새벽 귀가…오전 재소환 _무료 포커 게임 시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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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공사의 유전투자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어제 쿡에너지 대표 권광진 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오늘 새벽에 귀가시켰지만 오늘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전대월 씨는 현재 휴대전화를 끈 채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박일중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공사의 유전사업을 처음으로 제안했던 권광진 쿡에너지 대표가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0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아서인지 다소 굳은 표정의 권 씨는 자신이 거론했던 이광재 의원의 연루설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권광진(쿡에너지 대표): 지금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권 씨를 상대로 부동산 개발업자인 전대월 씨에게 유전사업을 제안한 정황과 허문석 씨 등과 함께 코리아쿠르드오일을 설립한 경위 그리고 이광재 의원의 개입설을 거론한 배경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권 씨를 오늘 오전 재소환하는 등 한두 차례 더 부를 계획이라고 밝혀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철도공사와 우리은행 등 실무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주 중 왕영용 철도재단 이사장 등 핵심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또 다른 열쇠를 쥐고 있는 전대월 씨는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상태입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수용 검토 지시와 관련해 김종빈 검찰총장은 정치일정과 관계없이 한점 의혹없이 수사하겠다며 강력한 수사의지를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