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입후보자 88%, 평화헌법 개정 반대 _카지노 고속도로 사진_krvip
이달 말 일본의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입후보자의 88%가 평화헌법 개정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는 일본의 군대 보유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 헌법 9조 ,이른바 평화헌법의 개정 문제도 쟁점의 하나입니다.
일본의 한 호헌파 시민단체는 참의원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즉 헌법 9조를 개정해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인정하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도 가능하도록 하는 데 대한 찬반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을 해온 사람 가운데 88.3%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고 찬성은 5.9%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개헌 반대 입장인 사민당과 일본 공산당 소속 입후보 예정자들은 전원 답변을 해온 반면 개헌 문제를 쟁점으로 내건 자민당 소속 입후보 예정자는 거의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