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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탈출한 여성이 동남 아시아의 한 국가에서 한국행을 시도하다 붙잡힌 뒤, 현지 수용소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탈북자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김희태 전도사는 오늘, 현지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탈북 여성 김 모씨가 지난 14일 갑자기 각혈을 하면서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도사는 현지 당국이 김 씨의 사인을 규명하지 않은 채 야산에 가매장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도사는, 몸이 허약한 김 씨가 벌금 2천 5백 달러를 내지 않으면 중국으로 강제송환하겠다는 통보를 듣고 무척 불안해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 전도사는 또 숨진 김 씨와 함께 붙잡힌 탈북자 부부는 강제송환될 것이 두려워 쇠붙이를 먹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도사는 현지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청했지만 탈북자 문제에 개입하지 못한다며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탈북자 부부가 현재 이송 중이라며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