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한군 특이동향 없어”…北 중앙군사위 개최 여부 촉각_공포의 터널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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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북한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총참모부의 군사행동 계획을 중앙군사위원회가 언제 승인할지도 궁금한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봄이 기자! 북한군 동향,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우리 군은 감시 자산을 집중 투입해서 북한군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는데요.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총참모부 조치와 관련한 직접적인 군사활동은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앞서 17일 예고한 군사행동은 모두 네 가지였습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에 군부대를 다시 투입하고, 접경지역 훈련을 재개하겠다, 그리고, DMZ 내 철수 GP를 복구하고 대규모 대남 전단을 살포하겠다는 건데요.

이와 관련한 특이동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육군, 해군, 공군참모총장은 어제(18일)와 오늘(19일) 각각 지휘관 회의를 열어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적으로, 그리고 단호히 대응할 것을 예하 부대에 지시했습니다.

미군 역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전략폭격기와 정찰기를 연일 한반도 주변 상공에 띄워 대북 감시와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북한군이 예고한 행동들, 언제쯤 실행에 옮길 것으로 예상됩니까?

[기자]

북한군이 예고한 네 가지 군사행동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공언한 대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는데요.

그래서 우리 군 당국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언제 열릴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 열흘 넘게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위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어떤 대남 메시지를 낼 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