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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가격까지 크게 들썩이게 했던 서울의 8학군 강남지역 출신 학생들의 주요대학 합격률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김영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올해 연세대의 정시모집 합격생 3000여 명 가운데 강남구와 서초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 수험생은 각각 6.9%와 4.5%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합격률은 지난 2년 사이 10% 이상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 광진구와 강서구지역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는 강북과 강남이 균형을 이루어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균관대의 경우 이 같은 경향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올해 정시합격자 가운데 강남과 서초구 출신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7.2%로 지난해 11.9%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이런 강남지역 학생들의 퇴조와는 달리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지방 출신 학생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는 전체 합격생의 절반 수준인 48.5%를 차지했습니다. ⊙박재완(성균관대 입학처장): 공교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학교의 학생들이 점차 대학 진학에 있어서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는 게 아니냐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기자: 유명 입시학원들의 분석에서도 강남지역 학교 출신 학생들의 진학률 하락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용근(종로학원 평가연구실장): 강남쪽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최상위권 내에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지역권 내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그보다는 좀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진학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기자: 특히 수능과 논술, 면접 등 새 입시제도가 정착되면서 앞으로 강남지역과 타지역과의 불균형이 크게 줄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진단입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