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률상담소, 90년대 이혼율 연구 발표 _카지노 리스본 산티아고 칠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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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한국의 이혼율이 50년대에 비해 11배나 증가했고, 절차가 간편한 협의이혼이 재판이혼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1911년부터 99년까지의 이혼율에 관해 연구한 '한국의 이혼율 연구' 3편을 펴내고, 1950년대 0.18에 불과했던 이혼율이 1990년대 들어 2.0으로 증가했고, 협의이혼이 84.1%로 15.9%인 재판이혼에 비해 월등히 많다고 밝혔습니다. 또 UN의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1996년부터 99년까지 전세계 평균이혼율을 산출한 결과, 한국이 2.19로 32위를 차지해 아시아 주변국가인 홍콩 2.0과 일본 1.83에 비해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판이혼의 원인으로는 배우자의 부정행위가 가장 많았고, 혼인기간 3년 이내의 이혼이 전체의 43.5%를 차지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한 자녀를 가진 가정이 88.7%에 달했습니다. 특히 노년 이혼 비율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결혼기간이 31년 이상인 경우가 1999년 5.9%로 1987년에 비해 5배나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