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사 관련 불만 2년새 5배 급증…가이드라인 필요”_호텔 카지노 브라질 역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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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라인 여행사 관련 불만이 2년 전 보다 5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접수된 온라인 여행사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가 8,033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016년 884건에서 2017년 2,461건, 2018년 4,688건으로 2년 사이 5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취소 지연이나 환불 거부가 5,036건(62.7%)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위약금이나 수수료를 과도하게 부과하는 등 가격불만이 1,042건(13.0%), 사업자의 과실로 예약이 갑자기 취소는 등 ‘계약불이행’이 870건(10.8%)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이 국내외 온라인여행사 11곳을 대상으로 상품정보 제공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판매가격이나 환불 조건 등을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 관련 예약의 경우 9곳 중 4곳만이 환불이 불가한 상품임을 강조해서 표기했고, 항공 역시 4곳 중 2곳만이 이를 다른 정보들과 구분할 수 있도록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최종 청구 금액이 세금 등으로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자 역시 숙박은 33.3%(3곳), 항공 44.4%(4곳)로 절반이 안 됐습니다.

이용약관에서 이러한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한 곳은 11곳 중 1곳에 불과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온라인 여행사의 특성상 가격, 환불조건 등 상품정보가 명확하게 제공되지 않을 경우 소비자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상품정보 제공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여행사의 상품 및 거래조건과 관련한 중요 정보 제공 표준(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