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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오늘까지 5가구 8명이 확진됐습니다.

구로구는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 여성의 남편과 아들이 확진됐고, 24일 같은 동에 거주하는 2가구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파트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 43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양성, 2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아파트에서 확진된 사람은 모두 5가구 8명으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같은 라인에서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구로구는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장실 환기구를 통해 전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환기구 환경 검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또, 환기구와 단지 내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 공용시설을 긴급방역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근무한 금천구 육류가공회사에서도 19명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서울시는 두 사건의 선후관계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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