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이틀째 _포커에서 돈을 두 배로 늘리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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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는 박지원 전 장관과 황장엽 씨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 밖에 국감소식 윤준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국정감사 증인을 채택하기 위한 오늘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자민련의 위력이 유감없이 발휘됐습니다. ⊙박명환(통일외교부 통상위원장): 의사일정 제1항, 증인출석 요구권을 상정하겠습니다. ⊙기자: 먼저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찬성을 묻는 위원장의 질문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일어섰고, 반대쪽 의석에서는 자민련 김종호 의원이 혼자 일어섰습니다. 찬성 12, 반대 10로 가결되었습니다. 김종호 위원의 가세로 황장엽 씨에 대한 증인채택도 가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임동원 국정원장과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증인채택은 김 위원이 민주당쪽에 가세해 부결됐습니다. 표결이 끝난 뒤 한나라당 간사인 조웅규 의원이 김 의원에게 악수를 청했습니다. 재외동포 재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재외동포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준다는 한민족공동체 홈페이지가 엉터리로 운영돼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임채정(민주당 의원): 전라도 광주에 대한 지명해설을 발해 62주 중에 하나. 이거 누가 이렇게 상식적으로 해석되느냐 말입니다. ⊙김봉규(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저희들이 이것을 반성하고 전 직원이 들어서도 이런 창피스러운 이런 ...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인터넷상의 음란물에 얼마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음란물 노트북 시연이 실시됐습니다. ⊙김희선(민주당 의원): 아버지나 어머니 카드 가지고 집어넣으면 집어넣고 비밀번호 넣으면 다 볼 수 있어요. ⊙기자: 행자위원회에서는 어제 경기도 지방경찰청 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이 감싸기 발언으로 일관했다며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감장에서 퇴장해 한때 국감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