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 테러 지원국 해제 검토 _카지노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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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 수교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양측을 껄끄럽게 했던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제외시키는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워싱턴에서 유연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은 오늘 발표된 미국과의 공동성명을 통해 어떤 국가, 또는 개인에 대한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공식 천명하고 테러 관련 UN협약에 모두 가입할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입장을 고려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우처(미 국무부 대변인): 북한이 취해야 할 조치에 인식을 함께 하고 테러국 제외를 위해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기자: 다음 주 조명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워싱턴 방문에 때맞춰 나온 오늘 성명은 북한과 미국 양측에 명분과 실리를 안겨준 것으로 평가됩니다.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을 고리로 미사일과 수교문제의 큰 진전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조 특사의 이번 워싱턴 방문은 북한이 경제 외교 관계에 걸림돌이 되어 온 테러국가의 멍에를 벗고 미국과의 연락사무소 설치를 앞당기는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북한이 테러지원국에서 해제되면 미국의 추가적인 경제제재 완화와 함께 국제의 원조를 받아 북한이 겪고 있는 경제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