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북한 수용소서 생체실험 당해” _돈 벌기 게임_krvip

북한 수용소에서 생체실험을 당했다는 탈북자들의 주장을 담은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미국 피터슨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이 최근 KDI 세미나에서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경험한 억압과 처벌'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중국 거주 탈북자의 55%는 '북한 수용소에서 생체 실험을 당했다'고 말했고, '신생아 살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도 5%에 달했습니다. 또 '고문으로 인한 사망을 봤다'고 말한 중국 거주 탈북자도 60%에 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거주 탈북자의 51%는 '처형을 목격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지난 2004년 8월 중국에 거주하는 천346명의 탈북자와 2008년 11월 한국에 거주하는 300명의 탈북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