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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 때 아이들을 데리고 고향 방문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어린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지 않으면 교통 사고가 났을 때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2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속 56km로 달리던 차량이 벽과 정면 충돌합니다.

카시트를 하지 않은 채 뒷좌석에 앉아 있던 아이 모형이 순식간에 튕겨져나가 앞좌석에 머리를 박고 다시 뒷좌석에 부딪혀 목이 꺾입니다.

이어 몸이 붕 뜨더니 좌석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반면, 카시트에 앉은 아이 모형은 몸이 앞으로 확 쏠리고 다시 뒤로 젖혀지지만 차량 어디에도 부딪히지 않습니다.

인형 모형에 센서를 달았더니 머리에 중상을 입을 가능성은 카시트에 앉지 않았을 때는 98.1%.

카시트에 앉았을 때 5%에 비해 약 20배나 높았습니다.

사망 가능성은 99%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카시트 사용률은 불과 30% 정도, 독일이나 영국, 스웨덴 등은 95%를 넘습니다.

특히 아이가 카시트에 앉기 싫어한다고 아이를 안고 타는 건 더욱 위험합니다.

<인터뷰> 김대업(교통안전공단 선임 연구원) : "어린아이가 좌석 쪽에 부딪히고 2차적으로 어머니와 2차 충돌이 발생하여 어린이 혼자 타는 것보다 더욱 위험한 상황이..."

특히 7살 이상 어린이의 경우 이렇게 앉은키를 높여주는 시트를 사용하지 않으면 성인 기준의 안전띠가 목을 감거나 복부에 충격을 줘서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카시트를 사용하면 사망 감소 효과가 2살 이하 영아는 71% 12살 이하는 54%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