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가 또 사상 최고, 배럴당 46달러돌파 _이니셜 포커 슈트_krvip

국제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8달러 오른 46.58달러로 마감돼 전날에 이어 종가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에서도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전날에 비해 배럴당 1.59달러 상승한 43.88달러로 장을 마쳐 역시 1988년 이 거래소에서 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라크 나자프 저항세력에 대한 미군의 공세와 러시아 석유업체 유코스를 둘러싼 법정 공방으로 공급차질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에 대한 소환투표와 멕시코만 폭풍 상륙 소식이 유가를 끌어 올리는 요인이됐다고 국제 석유 거래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