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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선후보들은 오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합동 연설회를 열고 막판 득표경쟁을 벌였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는 지방선거의 절반이라며 서울시장 필승카드가 될 분을 전당대회 직후 내세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맞서 김근태 후보는 변화하고, 바꿔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고건 전 총리와 주파수를 맞추고 있는 만큼 양심세력 대연합을 만들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중위권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김두관, 김혁규, 임종석 후보는 각각 개혁지도부 구성과 경제 살리기, 중도개혁세력 통합론 등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표심 잡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김부겸, 김영춘 후보는 각각 지방 선거에서 영남 지역 공략과 대통령 참모진 교체 등을 주장했고,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이 확정된 조배숙 후보는 미국 풋볼 최고 선수인 하인즈 워드의 어머니처럼 우리당을 살리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경선 후보들은 다음주 강원과 전북 지역을 마지막으로 합동 연설회를 마무리하고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