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대행 “외교로 비핵화 달성가능…北, 여전히 극도의 위협”_디지털 제품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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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북한과 외교로 비핵화 달성이 가능하지만, 북한의 위협은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아시아안보회의 일명 샹그릴라 대화의 '본회의 1' 연설에서 "한반도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외교를 통해서도 한반도의 'FFVD' 달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은 이 지역의 동맹국과 미 영토, 우리의 전방 배치 부대를 확실하게 공격할 수 있는 지점에 근접해 있다"며 "북한은 여전히 극도의 위협으로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의 발언은 "이 지역(인도 태평양)에서 교란적인 행위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미래)을 그릴 수 없다. 이 같은 도전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엔 "유엔안보리 결의 이행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적절한 딜'에 대한 질문엔 "외교정책이 실패했을 경우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갖추고, (대북) 제재를 집행하고 한국, 일본 등 협력국들과 함께 적절한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게 저희 (국방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