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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 준비하고 계십니까? 오늘 첫 소식이 좀 우울합니다. 어제 하루 반등했던 미국 증시가 오늘 다시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만포인트 아래, 나스닥은 2000포인트 아래로 무너졌습니다. 뉴욕의 이몽룡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다우지수는 개장 15분 만에 1만포인트선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선 밑으로 떨어지기는 지난해 10월 18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다우지수는 317포인트, 3.1%가 폭락해 9978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나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2000선이 다시 붕괴됐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43포인트, 2.1%가 떨어져 1972포인트가 됐습니다. 다우지수는 맥도널드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곤두박질 쳤습니다. 최근 유럽에 나돌고 있는 구제역 때문에 육류의 수입이 감소돼 제품원가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유럽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도 거꾸로 뉴욕증시에 악영향을 미쳐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식은 전업종에 걸쳐 팔자주문이 쏟아졌습니다. 나스닥은 전날 힘겹게 2000 고지를 넘어섰으나 19개 일본은행의 신용도가 내려갔다는 소식에 아시아 금융위기를 연상한 투자가들이 기술주를 내다 팔면서 하루 만에 다시 2000선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투자가들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다우지수의 1만포인트선과 나스닥의 2000선이 무너진 만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대폭적인 금리인하를 서둘러 늪에 빠진 뉴욕증시를 소생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