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체불명’ 공자평화상, 푸틴 선정_베토 바르보사의 음악을 보고 싶어요_krvip

일부 중국인들이 노벨평화상에 맞서 제정한 공자평화상이 올해는 러시아의 푸틴 총리에게 돌아갔습니다. 중국 동방조보와 봉황위성TV 인터넷판은 민간단체인 중국국제평화연구센터가 서방 주도의 리비아 공습에 반대 입장을 폈던 푸틴 총리에게 제2회 공자평화상을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공자 평화상을 제정했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 단체가 중국 정부와 연결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었지만 중국 정부는 지난 9월 상 선정위원회에 선정계획 취소를 명령했으며 위원회는 홍콩에 단체 등록을 한 뒤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