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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이 시간 농림수산부 재해대책본부에, KBS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전복수 기자!


전복수 기자 :

네.


이윤성 앵커 :

이 시간까지 피해상황이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전복수 기자 :

방금 전에 집계된 오늘저녁까지의 가뭄피해 면적은 6만8천정보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하루 동안만도 전국 만3천여 논에 물이 마르고 갈라지는 가뭄피해를 본 것입니다. 가뭄피해지역과 면적이 늘어나면서 이곳 재해대책본부에는 지원을 요청하는 전화와 팩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재해대책 본부장인 박상우 제1차관보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물이 아쉬운 지역이라서 물과 관련된 요청이 많았죠?


박상우 (재해대책 본부장) :

그렇습니다. 가뭄지역에서는 물 한 방울이 아쉬운 실정이기 때문에, 물줄기를 찾아달라, 양수기를 보내달라, 관정을 파달라하는 요청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재해대책비로 백2십억원을 우선 긴급히 지원을 했고, 그 다음에 가뭄이 한 경기도 충남 등에서 가뭄이 심한 전라남도에다가 양수기 260여대, 또 송수호스 180kg 등을 내려 보냈고, 인근 군부대에서도 군인과 장비를 지원해 가지고 현재 가뭄면적이 전체 벼심은 면적의 6%인 6만8천ha입니다만은, 한번 이상씩은 물을 주어서 오늘까지 7만7천ha에 급수를 했습니다.


전복수 기자 :

네. 고맙습니다. 가물의 피해면적과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농림수산부는 현재 20명으로 구성돼 있는 재해대책본부 인원도 대폭 늘려서, 지원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림수산부 전직원의 휴가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미뤄서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 관련기관들도 가뭄극복을 위한 비상태세에 들어갔습니다. 농협은 전임직원의 휴가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중단했고, 농어촌진홍공사도 지하수 장비 23대와 기술자 262명을 전남과 경남지역에 보내 물길을 찾는데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농림수산부 재해대책본부에서 KBS뉴스, 전복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