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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6일 개성공단 재가동을 앞두고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 공급이 오늘부터 정상화됐습니다.

남북은 또 오늘 출입, 체류와 인터넷과 이동전화 통신 이용을 위한 협의를 재개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전력이 오늘부터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 공급을 송전방식으로 전환해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개성공단 전력 공급능력은 10만kW(킬로와트)로 증가해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한전은 말했습니다.

한전은 지난 4월초 개성공단 조업중단 이후 전력 공급을 송전 방식에서 배전 방식으로 전환해 공급능력 2만 킬로와트 수준의 최소 전력을 공급해 왔습니다.

남북은 또 오늘 개성에서 남북 공동위원회 산하 2개 분과위원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 중 출입체류 분과위에서는 북측 지역에 머무는 남측 인원의 신변안전 문제와 법 위반시 조사절차, 남측 인원의 입회 문제 등을 주로 논의합니다.

3통 분과위에서는 지난 11일 합의된 제2차 공동위원회 회의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은 올해 안에 가능한 전화모뎀 방식을 우선 도입하기 위한 기술적 협의가 진행됩니다.

또 올해 안에 시행하기로 합의한 전자출입체계, RFID 카드 도입과 관련된 세부 사안과 카드 도입 이전에 상시통행체계를 갖추기 위한 기술적 사안을 협의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도 참석해, 회의 진척 상황에 따라 16일 열리는 3차 공동위원회에서 출입 체류와 3통 문제에 대해 남북간에 최종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