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가계부채 관리 연착륙시키겠다…예외 둘 것”_카지노의 티뷰론 공격_krvip

내년부터 시행될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과 관련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의 지나친 경색을 막기 위해 전반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계부채 대출에 대한 심사가 강화되더라도 급격한 대출 절벽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현재 은행연합회가 마련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안에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특히 최근 급증한 신규분양 집단대출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결과 충분한 리스크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새로 도입될 가계부채 관리방안에도 포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환계획이 수립된 대출이나 불가피한 단기 생활자금 대출 등에 대해서도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예외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 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논의중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연장안이 반드시 통과돼 공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