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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는 임산부의 날이었는데요. 공공 장소나 대중교통에서 아직도 임산부들이 제대로 배려받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임산부들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때문에 우리 모두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김지숙 기자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신 다섯 달째인 예비엄마 윤나래씨. 지하철을 탈 때마다 고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겉으로 표시가 잘 나지않아 임산부 배려석에서도 양보를 받기 쉽지 않습니다. <녹취> "(임신부인데) 양보 안하세요? (네, 지금 하려고요.) 임신부인 줄 모르신거예요? (네.)" <녹취> "임산부 아니신 거 같은데요? (왜요?) 배가 많이 안나와서요." 유산의 위험성이 큰 임신 초기에는 더 고통스러웠습니다. <인터뷰> 윤나래(임산부) : "양보 못받으면 서럽기도 하고 그리고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혹시나 잘못될까봐. 더 걱정도 되고요." 임산부 신분을 알려주기 위해 배지와 가방 고리 등이 배포됐지만,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녹취> "(임산부라는 표시거든요?) 못봤어요. 오늘 처음보는거에요." 임산부 표식도 예산 문제로 턱없이 적게 제작돼,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녹취> 서울시 00 보건소 관계자 : "보건복지부에서 각 보건소로 배달이 되요. 소량 주시더라고요. 초에 줘서 7월달에 다 나가고 없습니다." 천 2백여 명의 임산부 중 30% 이상이 "임산부인지 몰라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이 부족함을 느꼈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임산부는 유산 위험이나 태아의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만큼 임신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 배려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