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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 위기에서 구조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저어새 5마리가 적응훈련을 마치고 야생으로 방사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5월 인천 강화도에서 물속에 잠길 뻔한 알을 구조해 인공 부화시킨 4마리와 같은 해 8월 송도 갯벌에서 낚싯줄에 엉킨 것을 구조한 1마리 등 저어새 5마리를 내일(30일) 강화도 갯벌에 방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어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위기'로 판단한 종으로 전 세계에 4,800여 마리가 사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 세계 개체의 90%인 1,400쌍이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3월 말부터 7월까지 번식을 한 뒤 중국 동남부와 베트남 등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방사될 저어새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방사 전 비행과 사냥 등의 자연적응 훈련을 하고, 저어새의 이동 경로 분석 연구를 위해 가락지와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