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10명 업무방해·채용비리 혐의 수사_잭 베팅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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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채용비리와 횡령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경북 김천의 한국건설관리공사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10명을 업무방해와 횡령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전 사장 A씨와 경영지원실장 B씨 등 4명은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토부 직원, 지인등의 부탁을 받고, 채용 필수절차인 채용공고와 면접 등의 과정을 생략한 채 간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만으로 계약직원 4명을 특혜채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과 고위간부 6명은 부하직원들에게 허위출장 신청을 하도록 한 뒤 5백만 원에서 3천 2백만 원을 상납받는 방식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출장비 1억 4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상납받은 출장비를 개인 경조사비나 골프비용, 유흥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다.

한국건설관리공사는 1999년 수자원공사와 도로공사, 주택공사, 토지공사의 감리단을 통합해 설립한 감리전문 공공기관으로 2016년 서울에서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