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비아서 체포한 알 카에다 테러 용의자 이송_정격 슬롯이 있는 안전 헬멧_krvip

최근 리비아에서 미국 특수부대에 의해 체포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용의자가 미국으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는 미국이 지난 5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전개한 군사 작전을 통해 체포한 49살 알 리비란 남성입니다.

미국은 그를 지난 1998년 8월 케냐와 탄자니아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폭탄 테러를 주도해 220명 이상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컴퓨터 전문가로 알려진 알 리비는 살인과 납치 등의 혐의로 미국 정부에 의해 10여 년 전에 기소됐습니다.

부인과 자녀 4명을 둔 알 리비는 30여 년간 이곳저곳을 옮겨가며 살아오다 최근 트리폴리 중산층 거주지에 정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