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보유율 0.09% 수준…외국보다 낮아” _몬테카를로 축구 클럽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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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국내 지역사회의 집단면역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항체 조사를 시행한 결과, 국내 항체보유율이 0.09%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항체 조사 가운데) 대표성이 가장 높은 전국 단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5,284명에 대해 항체 검사를 한 결과 총 5건의 항체 양성 건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5,284건의 항체 검사에 대해 5건의 양성이 확인돼, 항체보유율은 0.094% 수준입니다. 항체 양성자 5명 가운데 코로나19 기 확진자 3명,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던 항체 보유자 2명입니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해당 조사는) 전체 국민에 대해 대표성 있는 집단이긴 하나, 조사 기간이 지난해 4월부터 12월 12일까지로 3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12월 중하순 이후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은 제한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특정 연령대긴 하나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육군훈련소의 입영 장정 9,954명에 대한 항체 검사 결과, 항체 양성자는 31건”이라며 “1차 유행이 있던 지역인 대구, 경산 지역의 일반 주민 2,350명과 의료진 302명에 대해서도 항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항체 양성 건수는 19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국내 항체보유율과 관련해서는 외국보다 대체로 낮은 수치라는 의견”이라며 “다른 나라에 비해 방역 관리에 전 국민이 협조해준 성과로 판단되나, 항체 양성자 중 미진단 감염자도 있어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도 존재함이 확인되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