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 이야기’, 동계 올림픽 본고장을 그린다_고린도인들이 얼마나 많이 이겼는지_krvip

강원도‘ 겨울 이야기’, 동계 올림픽 본고장을 그린다_베트 스윙 영화를 볼 수 있는 곳_krvip

<앵커 멘트>

평창동계올림픽은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개최지가 아니어도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병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 덮인 설악산 바위 위에 우뚝 선 듯한 산양.

녹아내리는 빙하 속에서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북극곰.

얼음을 닮은 백색의 유리는 자연의 근원인 물을 상징합니다.

스티로폼, 스펀지, 유리 등 공업용 소재가 역설적으로 청정 자연을 표현합니다.

서서히 녹아 사라지는 빙산의 중첩된 이미지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이끌어냅니다.

<인터뷰> 강 산(내설악예술인회) : "겨울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빙하라든가, 겨울스포츠를 주제로 한 작가(작품)들로 전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겨울이면 스키장을 찾는 다양한 군상들, 익살스런 코인맨이 안내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가 동계스포츠의 본고장임을 알립니다.

30년 전, 88 서울 올림픽 영광의 얼굴들도 강렬한 색채로 고스란히 되살아납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화가인 캐나다의 캔 웨스만의 작품이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내설악 백공미술관에서 도착했습니다.

눈과 얼음의 나라, 강원도의 겨울 이야기 특별전시회는 올림픽 기간 내내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