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로 곳곳 통제 _치리키의 카지노_krvip

강원도 도로 곳곳 통제 _해커 슬롯 무료_krvip

⊙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강원도가 특히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9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아직도 교통이 두절된 곳이 많습니다. 심재남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폭우가 내렸던 강원도 지역에는 밤새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아 도로 유실과 침수피해는 늘지 않았습니다.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과 하천물도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안삼현(주민): 앞으로 이 이상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피해가 덜 가겠는데... ⊙기자: 그러나 어제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곳곳이 끊기고 물에 잠기면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 피해로 교통이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는 도로가 강원도 내에만 10여 곳에 이릅니다. 어제 하루 동안 내린 비로 강원도 내에서 추가로 유실되거나 침수된 도로는 12곳이나 됩니다. 사흘 동안 내린 폭우로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하루 300여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내린 강원도 원주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면서 60살 박 모씨가 매몰돼 숨졌습니다. 인제에서는 마을 주민과 피서객 5명이 탄 배가 불어난 강물에 뒤집혀 3명이 실종되는 등 이번 비로 9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전석봉(강원도 인제소방파출소장): 실종자는 처음에 중간중간이 조금씩 보였었는데 지금 현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강원도지역에서는 이번 폭우로 도로와 교량 등 공공시설 90여 곳이 파손돼 재산피해가 30억 6000만원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지만 현장조사가 이루어지면 피해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심재남입니다.